♡ 친절과 배려의 가르침
비바람이 몰아치던 어느 늦은 밤 미국의 한 지방 호텔에 노부부가 들어 왔다.
예약을 하지 않아 방을 잡기가 어려웠다.
밖은 비가 너무 많이 쏟아졌고, 시간은 이미 새벽 한 시가 넘어 있었다.
사정이 딱해 보였던 노부부에게 직원은 말했습니다.
"객실은 없습니다만, 폭우가 내리치는데 차마 나가시라고 할 수가 없네요. 괜찮으시다면 누추하지만 제 방에서 주무시겠어요?" 
그러면서 직원은 기꺼이 자신의 방을 그 노부부에게 제공했다. 
직원의 방에서 하룻밤을 묵고 아침을 맞이한 노인이 말했다.
"어젠 너무 피곤했는데 덕분에 잘 묵고 갑니다. 당신이야 말로 제일 좋은 호텔의 사장이 되어야 할 분이네요. 언젠가 제가 집으로 초대하면 꼭 응해주세요." 라고 
말하고 떠났다.
2년 후 그 호텔 직원에게 편지 한통
과 함께 뉴욕행 비행기표가 배달 되었다. 
2년 전 자신의 방에 묵게 했던 노부부가 보내온 초청장이었다.
그는 뉴욕으로 갔다.
노인은 그를 반기더니 뉴욕 중심가에 우뚝 서 있는 한 호텔을 가리키며 말했다.
"저 호텔이 맘에 드나요?"
"정말 아름답네요. 그런데 저런 고급 호텔은 너무 비쌀 것 같군요. 조금 더 저렴한 곳으로 알아보는 것이 좋겠어요."
그러자 노인이 말했다.
"걱정마세요. 저 호텔은 당신이 경영하도록 내가 지은 겁니다."
그 노인은 백만장자인 월도프 애스터(William Waldorf Astor) 였고, 조지 볼트의 배려에 감동해 맨하튼 5번가에 있던 선친 소유의 맨션을 허물고 호텔을 세운 것이다.
변두리 작은 호텔의 평범한 직원이었던 조지 볼트는 그렇게 노부부에게 했던 마음 따뜻한 친절과 배려를 통해 미국의 최고급 호텔 월도프 아스토리아의 사장이 되었다.
이야기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조지 볼트는 노부부의 딸과 결혼했고 배려를 바탕으로 호텔을 성공적으로 경영했다.
이 한편의 드라마 같은 이야기는 실화로 1893년 미국에서 있었던 일이다.
이처럼 타인을 배려하는 조지볼트의 성공기는 '배려'란 내가 손해보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 그리고 베풀 때 대가를 바라지 않고 순수하게 남을 돕는 마음은 사람이 상상할 수 없는 세계로 데려다 놓기도 한다.
조회 수 :
2319
등록일 :
2020.04.07
14:38:59 (*.119.157.24)
엮인글 :
http://dslife.org/index.php?document_srl=21579&act=trackback&key=20a
게시글 주소 :
http://dslife.org/21579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85 남을 위한 어떤 배려 구본길 2020-12-24 80
184 소금과 바이러스 구본길 2020-12-03 135
183 주는 것이 幸福하다 구본길 2020-09-17 329
182 test 관리자 2020-05-03 1709
181 고난주간 구본길 2020-04-09 2566
» 배려의 중요성 구본길 2020-04-07 2319
179 상황판단의 중요성 구본길 2020-04-03 4491
178 톰과 제리 구본길 2020-04-02 278
177 가화만사성 구본길 2020-04-01 600
176 그치지 않는 비는 없다. 구본길 2020-03-23 3056
175 꼭 삶에서 기억 할 일 구본길 2020-03-23 880
174 누군가의 기도 [1] 구본길 2020-03-23 1069
173 아쉬웠든 한해를 보내며...... 春雨 전용이 2018-12-31 7073
172 회원님들 점심식사....... file 春雨 전용이 2018-11-14 9709
171 1남전도회 야유회 file 春雨 전용이 2018-11-14 6315
170 남해 은모래 백사장 기도회 file 春雨 전용이 2018-11-14 6800
169 1남전도회 야유회 file 春雨 전용이 2018-11-14 5174
168 작은 어촌마을에 성직자 file 春雨 전용이 2018-05-03 4477
167 [어촌마을 수월리로 간 이목사 2] file 기쁨가득 2018-01-25 5332
166 [어촌 마을 수월리에 간 이목사4] file 기쁨가득 2018-01-25 4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