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家和萬事成♡ 

우리나라 
옛 전래동화 중에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한 색시가 시집을 
간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하루는 밥을 짓다 말고 부엌에서 
울고 있었습니다.   

이 광경을 본 남편이 이유를 물으니 밥을 태웠다는 것~ 
이야기를 듣고 있던 남편은 오늘은 바빠서 물을 조금밖에 
길어오지 못했더니... 
물이 부족해서 밥이 탔다며, 
이것은 모두 자기의 잘못이라며 부인을 위로하였습니다.    

이 말을 들은 부인은 
울음을 그치기는 커녕, 감격하여 더 눈물을 쏟았습니다. 

부엌앞을 지나가던 
시아버지가 
이 광경을 보고 이유를 물었습니다.  

사정을 들은 시아버지는, 
내가 늙어서 근력이 떨어져서 장작을 잘게 패지 못했기 때문에... 
화력이 너무 세서 
밥이 탔다고, 
아들과 며느리를 
위로 했습니다.    

그때 이 작은 소동을 들은 시어머니가 와서, 이제 내가 늙어서... 
밥 냄새도 못 맡아서 밥 내려 놓을 때를 알려주지 못했으니~ 
자기 잘못이라고 며느리를 감싸주었습니다.    

옛 사람들은 
이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가화만사성’ 
(家和萬事成)
이라고 말했습니다.   

즉 집안이 화목하면 
모든 일이 잘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이야기를 잘 살펴보면, 
모두가 남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남을 비난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잘못을 스스로 
반성하고 또 자기가 
잘못을 뒤집어 쓰면서까지... 
남을 위하려고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서로를 생각하는 가운데서 화목이 찾아오는 것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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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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